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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MBC 월화극 ‘히트’를 통해 ‘비리종금’과 ‘미키성식’이라는
애칭이 붙여진 배우 김정태와 마동석이 팬들로부터 ‘완소(완전 소중한)배우’로 떠올랐다.
티격태격 거리는 모습이 ‘톰과 제리’가 따로 없다는 반응. 하지만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마음은 극중 최고 콤비라는 평가다. 두 사람의
이같은 찰떡궁합의 파트너십은 14일 방송분에서 단연 돋보였다.
일곱 번째 연쇄살인이 심야버스에서 벌어질 것으로 예견한 수경(고현정)은 조규원 과장(손현주)에게 관련사건을 부탁했다. 히트 팀과 자신은
14년전, 성추행범이었던 정광호 사건의 피해자와 가족들을 집중 탐문하기로 했기 때문.
사안이 성추행이니만큼 피해자들이 섣불리 수사에 응해줄리 만무했다. 이에 한 조를 이룬 종금(김정태)과 성식(마동석)은 처음부터 난항에
부딪혔다.
예컨대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북어로 맞는다던가, 물세례를 받게 된 것. 몸 쓰는 것으론 팀 내에서 따라올 자가 없다는 성식도 줄행랑을 놓을
정도였다.
우여곡절 끝에 피해자 이모(김부선)를 설득하게 된 두 사람. 살아온 과거사를 조목조목 늘어놓는 피해자 이모 때문에 밤새 술잔을 기울이며,
블루스까지 추는 종금의 모습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피해자 이모에게 누나라고 말했다 호되게 당하는 성식. 이를 타박하는 종금의 대화가 만담을 연상케 할 정도다.
“저 보기보다 어려요”(성식)
“너는 항상 이 몽타주 때문에 수사에 걸림돌이 생기는 거야, 빨리 나가 있어”(종금)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에 대해 재밌다는 소감을 쏟아냈다. 연쇄살인범과 수경의 맞대결이 숨막힐 정도의 진지함을 선보였다면, 두 사람의
연기는 막간의 휴식 같은 웃음이었다는 것.
“‘완소배우’ 심종금 형사와 남성식 형사 때문에 드라마 본다” “심형사 오늘 제대로 웃겼다” “두 사람이 없는 ‘히트’는 생각할 수 없다”
등 두 사람의 감초연기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히트’는 종영 1주를 남겨두고 연쇄 살인 범인의 얼굴을 공개했다. 수경을 노린 범죄임이 드러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탄 상황. 베일에
가려진 범인과 수경의 관계가 언제 드러날지 시청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 = 방송장면) [김진도 기자 / rainfilm@naver.com]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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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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