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TV｜여창용 기자] MBC월화드라마 '히트'의 심종금 형사 김정태가 '골반댄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월 14일 방송분에서, 코믹한 골반댄스 선보여 '골반종금'이라 불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극중 심종금과 남성식은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얻기 위해 14년 전의 사건을 조사해나간다. 그런던 중 중요한 정보를 알려줄 한 아줌마를 만나게 되고, 이에 심종금 형사가 아줌마와 함께 춤을 추며 정보를 알아낸다.

특히 화려한 골반 돌리기와 현란한 스탭을 선보이며, 춤바람난 아줌마와 배틀을 펼치듯 춤을 추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심형사와 달리 멋적은 듯 우두커니 앉아있는 남형사의 모습이 매치되며 더욱 코믹한 상황을 연출해냈다.

시청자들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심형사 때문에 웃게 된다", "골반종금 최고의 댄스!", "완소 골반댄스"라며 김정태의 '골반댄스'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김정태가 <히트>에서 댄스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드라마의 초반에도 구성진 노래와 함께 골반댄스를 선보여,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김정태는 물오른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또한 위트있게 툭툭 내던지는 언변과 다양한 표정연기를 통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마동석과 함께 빛나는 콤비 연기를 선보이며 '톰과 제리 콤비'라는 애칭을 얻기도.

김정태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MBC 드라마 '히트'는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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