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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2년 연속 칸 진출, 꿈만 같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2년 연속 칸 영화제 진출이라는 영광을 누린 배우 하정우가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지난해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 진출에 이어 올해 영화 ‘숨’으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2년 연속 칸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꿈만 같다. 너무나 큰 영광이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언젠가는 꼭 경쟁부문에 올라 다시 한번 칸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그 꿈이 빨리 이루어질 줄 몰랐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영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벅찼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세계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배우다. 다음달 16일 열리는 칸영화제외에도 영화 ‘시간’으로 체코 카를로비 바리영화제, ‘네버포에버’로 선댄스 영화제에 참석, ‘아시아의 보석 같은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김기덕 감독과 함께한 ‘용서받지 못한 자’와 ‘숨’이 연이어 칸영화제에 출품되면서 배우 하정우에 대한 인지도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숨’은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실의에 빠진 여자의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하정우는 극중 외도를 남편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MBC 드라마 ‘히트’에서는 열혈 검사로 활약중이다.

[2년연속 칸영화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배우 하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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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3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