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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있어요?"...`히트` 고현정-하정우 닭살멘트 화제
“나 너에게 검사 새끼고, 남자 새끼고, 인간 새끼이고 싶다.”

[TV리포트]16일 방송된 MBC 월화극 ‘히트’에선 수경(고현정)을 향한 재윤(하정우)의 프로포즈와 기습 키스신이 등장, 팬들을 반색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국제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한 김재윤 검사는 차장검사(박영지)를 불법 뇌물수수혐의로 체포하는 담대함까지 선보였다. 조직 내에서 곱지 않은 시선임에도 불구, 위험을 무릎 쓰고 수경을 돕고 나선 것.

이어 수경에게 “나 너에게 검사 새끼고 남자 새끼고 인간 새끼이고 싶다”며 진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간의 밀고 당기던 관계에 종지부를 찍은 셈. 서로의 속마음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이후 두 사람만의 닭살 애정행각이 전파를 탔다. 예컨대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하는 두 사람만의 암호로 키스하고 싶을 때 “동전 있어요?”라는 말을 하기로 약속한 것.

이에 재윤은 수경이 보고 싶어 ‘히트’ 사무실을 찾아와선 느닷없이 “동전 있어요?”를 외쳤다. 눈치없는 남성식 형사(마동수)가 본인의 동전을 무더기로 내준다고 한 상황. 당황한 수경이 동전 있다며 황급히 사무실을 뜨는 장면이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수경은 화상 폰을 통해 당직서는 자신의 얼굴을 마냥 바라보는 재윤에게 “느끼해 죽겠어~ ”라고 써보였다. 하지만 재윤은 이에 아랑곳 없이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도시락과 담요를 전하며 남기는 메모가 압권.

“나 없이는 추울 자격도, 배고플 자격도, 아플 자격도 없다.”

이날 수경과 재윤의 닭살애정 행각에 시청자들 역시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알콩달콩’ 엮어가는 사랑이 귀여워 죽겠다” “첫키스가 담백했다” 등 두 사람의 본격적인 애정모드에 반색한 소감을 쏟아냈다.

특히 두 사람간의 암호인 “동전 있어요”는 팬들 사이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상의 드라마 갤러리 등에서 최고의 닭살 명대사로 회자되고 있는 것.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방송장면) [김진도 기자 / rainfil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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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7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