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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2주연속 시청률 1위…월화드라마 순위 굳어지나

[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드라마 '히트'가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몽'의 후속작 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6일 방영된 MBC 특별기획드라마 '히트'는 17.6%의 시청률로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주몽'의 빈자리를 놓고 시청률 1위 자리에 오르기 위한 방송 3사의 월화 드라마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MBC의 '히트'와 KBS '헬로애기씨', SBS '사랑하는 사람아'는 지난 주와 채 1%도 차이가 나지 않는 시청률 변동을 기록했다. '히트'는 지난 주 첫 방송 때부터 꾸준히 17%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헬로애기씨' 역시 13%에서 14%를 오갔고 '사랑하는 사람아'도 11%에서 12%대의 시청률을 올렸다.

이 날 드라마 '히트'에서는 차수경(고현정 분)과 심종금(김정태 분)이 추적하던 사건의 범인이 같은 사람으로 밝혀진 후 심종금이 공을 독차지 하려는 욕심으로 용의자들을 자신만 아는 장소에 숨기는 내용이 방송돼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MBC제공]

(이규림 기자 tak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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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7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