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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작가, "'히트'는 '한국판 CSI' 표방한적 없어" |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20부작 월화드라마 'H.I.T.(히트,
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유철용)'를 쓴 김영현 작가가 드라마 집필과 관련한 견해를 전했다.
그간 MBC '대장금'과 SBS
'서동요' 등 대표적 사극 작가로 손꼽혀 온 김 작가는 이번에 연쇄살인범을 쫓는 한국 최초의 여성 강력반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특수수사팀
'H.I.T.(Homicide Investigation Team, 강력수사팀의 약어)'를 창조해냈다.
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 작가는 "일부에서 히트와 관련해 '한국판 CSI'란 예측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운을 떼었다.
오히려 사건 자체보다는 인간관계에 중점을 둔 '한국적 수사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것.
김 작가는 "'수사반장' 이래로 한국적 수사 드라마의 역사가 잘 이어지지 못한 면이 있는데 '히트'가 한국 수사물 역사를
이어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이를 위해 김 작가는 공동집필중인 박상연 작가와 함께 사건 자체보다는 '인물'을 부각시키고
극중 '히트' 팀원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상연 작가는 "극중 '히트' 팀원들은 경찰옷을 입은 채
사건해결과 함께 자신의 문제도 풀어보려고 애쓰는 '앞으로 나아가려 애쓰는 인간들'"이라며 사건을 통해 누군가는 성장하거나 퇴보하고, 또는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올인' '폭풍 속으로' 등 히트작을 만든 유철용 PD가 연출한 이
작품에는 고현정, 하정우, 손현주, 윤지민, 김정민 등이 출연한다. 첫방송은 오는 19일.
[MBC '히트'를 집필한 김영현
작가. 사진=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2007-03-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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