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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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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머리..목욕가운 차림의 느슨한 모습으로 술 스트레이트로
급하게 넘기고 그 사진 보고있는 신률..
아직 그녀를 보내기엔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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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엄마의 데이트 시작~
집앞까지
엄마를 데릴러 온 충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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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곳에 데리고 가겠다는
충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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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마주 앉은 두 사람! 너무 오래간만에
이런 시간을 갖는 두사람은 심장이 쿵쿵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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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일 하는데, 재혁이 와서 작은
상자각을 하나 턱 놓는다.
"너 그 팔목에 가짜! 볼때 마다
너무 거슬려! 바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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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각을 쳐다보고 있는 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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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너한테 받을 이유 없어!"
다시 선물을 돌려 주는 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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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 강수와 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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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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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뒤에..아니 이제 정확히 4년 6개월 뒤에..이거 진짜 다이어먼드 알루
바꿔서 너한테 청혼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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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찾아 헤매던 재혁. 그런 두사람의 모습을 보며 깊은 실망에
뒤를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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