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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쓰나미' 돕기 나섰다 . ‘한강수’ ‘꽃보다’ 출연진 명동모금운동

탤런트 고두심(54)이 자신의 출연작 MBC TV '한강수 타령‘, KBS 2TV '꽃보다 아름다워’ 출연진들과 함께 쓰나미 지진해일 돕기 거리모금에 나섰다.

‘한강수타령’의 고두심 박한별 이윤지 봉태규와 ‘꽃보다 아름다워‘ 노희경 작가 배종옥 등은 11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서 민간구호단체 한국제이티에스 회원 40명과 함께 거리 모금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또 서희정 작가와 성준기 PD도 참가했다.

모금활동에 나선 고두심은 “이번 지진해일 피해로 여성과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당했다”며 “이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거리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은지는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고두심 선생님보다 돈을 적게 모금해 쑥스럽다”고 말하기도.

이날 행사에 각 출연자들은 연령대별로 모금대상을 공략(?), 고두심은 중장년층, 봉태규는 20대, 박한별은 10대에게 많은 모금을 받는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고, 많은 시민들은이 적극적으로 지진해일 돕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강수 타령' 식구인 이윤지, 고두심(왼쪽부터) 이 명동거리에서 모금운동을 하고 있다 = 사진 송일섭 기자 andlyu@]



[2005.1.11 (화) 마이데일리 배국남 전문기자]




2005-01-1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