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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S’ 세븐 박신혜 강두 제주도 막바지 촬영
‘궁S’ 세븐 박신혜 강두 제주도 막바지 촬영

‘궁S’ 세븐 박신혜 강두 제주도 막바지 촬영

‘궁S’ 세븐 박신혜 강두 제주도 막바지 촬영

 

세븐의 연기자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궁S’(극본 이재순 도영명/연출 황인뢰 김수영) 배우와 스태프들은 막바지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마지막 2회분만을 남겨두고 있는‘궁S’의 배우들과 제작진은 2박3일간의 강행군 속에서 여유를 가지고 제주도의 정취를 즐길 시간조차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남짓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배우 및 스태프들은 일상을 떠나 함께 한 것만으로도 즐거워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촬영은 제주도 전역을 돌며 진행됐다. ‘궁’에서 이미 나온 바 있는 ‘제주 테디 베어박물관’ 에서 황인뢰 PD는 촬영 틈틈이 ‘궁’에서 사용된 테디 베어의 의의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함덕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바닷가 신 촬영 때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모두 하나가 돼 잠시 피로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시내로 장소를 옮겨 찾아간 바(Bar)에서 이준 역을 맡은 강두는 베이스 기타실력을 뽐냈고 신세령 역을 맡은 박신혜도 숨겨뒀던 기타 연주 실력을 뽐내 스태프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늦은 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스태프와 배우들은 4개월 동안 빠듯한 일정 때문에 한번도 갖지 못한 회식자리를 가지며 얼마 남지 않은 촬영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를 다졌다. 세븐은 “제주도에서 2박3일 있었을 뿐인데 스태프들과 더 많이 친해진 듯하다. 초반에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 며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관문의 승부만을 남겨두고 MBC ‘궁S’는 승리의 여신이 이후(세븐 분)와 이준(강두 분) 중 누구에게 미소를 지어줄지 호기심을 더해가고 있다.



뉴스엔 이정아 기자(happy@newsen.com)




2007.03.14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