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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궁S, 조기종영 없다" 소문 일축

"세븐·강두 기대 이상 호연"

“<궁S> 조기 종영은 없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궁S>(극본 이재순, 도영명ㆍ연출 황인뢰, 김수영)의 제작진이 최근 일고 있는 <궁S>의 ‘조기 종영설’을 일축했다.

제작사 간의 법정 다툼으로 방송 전부터 도마 위에 올랐던 <궁S>의 시청률은 지난 주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궁S>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한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조기 종영설이 불거졌다.

<궁S>의 제작 관계자는 “<궁S>는 단순히 시청률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드라마다. 부분적인 대본 수정 계획은 있지만 조기 종영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고 못박았다.

<궁S>의 제작진은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궁S>는 가수 세븐과 강두를 주연 배우로 캐스팅하고 신인급 배우들을 대거 기용해 방송 초반 캐스팅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대해 <궁S>의 관계자는 “세븐과 강두는 오히려 기대 이상의 호연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20부작으로 계획된 <궁S>는 광고 특판까지 마쳤기 때문에 사실상 조기 종영이 더욱 어려운 상태다.

편성국의 한 관계자는 “이미 <궁S>에 관련한 광고 계약이 모두 끝났다. <궁S>가 조기 종영을 하게 되면 광고 단가를 다시 책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 기자(realyong@sportshankook.co.kr)




2007.02.07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