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영화감독 이와이 순지가 '궁S' 촬영장을 깜짝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영화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 순지 감독은 최근 '궁S'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출연자와 제작진을 놀라게했다. 이와이 순지가 촬영장을 방문한 이유는 '궁S'의 연출자인 황인뢰PD와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  

최근 자신이 제작한 영화 '무지개 여신'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방문한 이와이 순지 감독은 바쁜 일정 중에도 황인뢰 PD를 직접 방문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와이 순지 감독은 가수로서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븐과도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와이 순지 감독이 평소 세븐의 일본 활동을 지켜보며 자신의 연출작에 출연 제의를 했을 정도로 세븐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이 순지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떠나지 않고 세븐의 연기를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촬영장을 깜짝 방문한 이와이 순지 감독을 반갑게 맞은 세븐은 유창한 일본어로 담소를 나눠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궁S'는 내년 1월10일 MBC수목미니시리즈로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