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 초스피드 오토바이 실력을 뽐냈다.

세븐은 현재 촬영 중인 MBC ‘궁S’에서 황실 후손임을 모른 채 인천에서 자장면을 배달하는 ‘철가방’ 이후 역을 맡았다.

‘불은면발 절대사절’이란 모토로 최단시간 배달을 추구하는 ‘프로’ 철가방 이후에게 오토바이는 자신의 몸과 같은 존재. 이런 투철한 직업정신을 지키기 위해 자유자재로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낡은 오토바이지만 빠른 배달을 위한 초스피드 운전 역시 중요하기 때문.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세븐의 첫 촬영 분도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는 장면이었다. 또 입궁 전까지 세븐이 초스피드로 거리를 질주하는 장면 역시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세븐은 사실 ‘궁S’ 촬영 이전 오토바이 운전 경험이 전혀 없었다.

이홍표 무술 감독에게 오토바이 레슨을 받았지만 짧은 시간에 비해 프로급 실력을 선보여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던 것.

이에 세븐은 오토바이 타는 장면이 없는 날에도 틈틈이 촬영장 주변을 돌며 오토바이 연습에 몰두했다. 다행히 세븐은 거듭된 연습과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사고 없이 초스피드 오토바이 질주 촬영을 마쳤다.

한편 ‘궁S’는 자신이 황실 후손임을 모르던 중국집 배달원 이후(세븐 분)가 갑자기 황위 계승 서열 1위가 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내년 1월 방송 예정.



뉴스엔 김형우 기자(cox109@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