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는 김래원, 드라마에서는 세븐.'

2006년 영화계의 기대주로 꼽히는 신인 허이재가 또 다시 꽃미남과 상대역을 이루게 됐다.

허이재는 17일 주연급 캐스팅을 공식 발표한 드라마 '궁' 시즌2에서 여주인공으로 가수 세븐(연기자명은 최동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안방극장에서는 첫 주연작이지만 그녀는 이미 스크린에서는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이다.

허이재는 11월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해바라기'(감독 강석범, 제작 아이비전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3,000대1의 경쟁을 뚫고 김래원의 상대역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이다.

그보다 앞서서는 단편 영화 '디카포'에서 얼굴을 알렸고, 이어 '비열한 거리'에서는 조인성의 동생 선옥역을 맡았다.

특히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에서 발굴해 내놓은 신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허이재는 '궁'시즌2에서 당차면서도 자신의 생각대로 삶을 살아가는 양순역으로 등장한다.

 

굿데이 김재범 기자(oldfield@goodday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