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드라마 '궁2'로 연기에 도전한다.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세븐은 극중 '이후'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오전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세븐이 드라마를 통해 '궁'이라는 작품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있었다.  

특히 주인공 '이후'가 '왕자병'을 지닌 인물이 아니라 초반에 고생하다가 궁으로 들어가는 인간적인 캐릭터라서 마음의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배경을 전했다.  

세븐은 자신이 황실의 자손인 줄 모르는 중국음식점 배달원'이후'로 갑자기 궁으로 들어가 왕으로 성장하게 되는 '이후'역을 맡았다.  

현재 YG패밀리 월드투어로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세븐은 28일 귀국해 오는 12월1일 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궁2'는 경기도 화성 인근에 세트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내년 초 방영을 계획 중이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imit@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