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ㆍ연출 황인뢰)의 대규모 가례(궁중혼례) 장면과 관련해 연출을 맡은 황인뢰PD가 촬영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궁' 제작진은 지난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주연 커플인 신채경(윤은혜 분)과 이신(주지훈 분)의
결혼 장면을 촬영했다. 결혼식 장면에는 경찰대학교 의장대와 악대 80명, 궁녀와 상궁 등 대규모 보조출연 인력이 동원됐다.
황인뢰 PD는 "워낙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고 촬영규모도 크다보니 촬영허가를 받는 것조차 매우 힘들었다"며 "촬영 계획이 잡혔다가는 갑작스런
시위 등으로 촬영기일이 밀리는 등 복잡한 과정을 겪었다"고 말했다.
황인뢰 PD는 이어 "그래도 결혼식 장면을 찍으면서는 몹시 흥분됐다"며 "결혼식 촬영분은 이 드라마에서 정말 볼 만한 장면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와함께 황인뢰 PD는 "아직 만화 '궁'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다. 원작가와 극본작가가 의견을 교류하고 있지만 결론에 대한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며 "드라마 후반부에는 궁중 암투 등의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고현정 주연의 MBC 드라마 '내가 나빴다' 제작이 무산되면서 MBC가 내년 3월 방송이었던 '궁'은 내년 1월11일 첫방송된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