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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라 부르기엔 너무 젊은 심혜진 선배님."
화제의 드라마 MBC '궁'(극본 인은아, 연출 황인뢰)에서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심혜진과 김정훈이 지난 20일 처음 만나
촬영을 함께 했다.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과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영국에서 방금 귀국한 어머니 화영(심혜진)과 먼저 귀국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아들 율(김정훈)이 오랜만에 만나 즐겁게 데이트하는 장면.
두 사람은 첫 촬영임에도 진짜 모자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황인뢰 감독의 시원한 OK 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궁'의 첫 촬영에 임한 심혜진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매우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들 율 역을 맡은 김정훈에 대해서도 그는 "오늘 첫 만남이지만 선한 인상이 너무 좋았다"면서 "이제 본격적인 연기자로 출발하는 만큼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연기자가 되길 바라며, 그러리라 믿는다"는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김정훈 역시 "심혜진 선배는 예전부터 좋아하던 연기자였고 '안녕, 프란체스카'에서의 연기 변신도 무척 인상적이었다"면서 "어머니로 모시게
돼 기쁘다. '궁'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말로 화답했다.
사전전작을 목표로 주지훈, 윤은혜, 송지효 등 신예 연기자들이 총출동한
'궁'은 앞으로 3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2006년 1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