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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완료 '궁', 태국으로 해외로케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화제의 MBC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ㆍ연출 황인뢰)이 태국으로 해외로케이션 촬영을 떠난다.

20일 드라마 '궁'의 연출을 맡은 황인뢰 PD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궁' 촬영을 위해 태국 로케이션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인뢰 PD는 "태국 왕실이 2006년에 왕의 즉위 60주년을 맞는다"며 "극중 왕세자 신(주지훈 분)이 태국 왕의 즉위 기념식에 축하 사절로 방문하는 내용을 촬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태국에서도 지원을 해주기로 한 상태"라며 "신 역의 주지훈과 효린 역의 송지효가 태국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뢰 PD는 또 "원래 11월쯤 태국에 갈 예정이었으나, 주인공 캐스팅과 미술 준비 등에 많은 시간이 걸려 해외 로케이션을 먼저 촬영하게 됐다"며 "태국측과 의견 조율이 필요하지만, 9월 안으로 태국에서 촬영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와함께 "만화 '궁'이 워낙 인기가 있어 캐스팅 등 여러가지로 네티즌들의 의견이 많다"며 "드라마가 만화와 달리 갖는 차이점을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작 만화 '궁'에서는 신이 영국을 방문하는 내용이었으나, 드라마 상에서는 태국을 방문하는 내용으로 수정돼, 이번 해외로케이션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내년 1월 방송예정인 '궁'은 우리나라에 왕이 존재한다는 가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라마. 17세의 나이에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결혼한 왕세자 신과 왕세자비 채경이 결혼을 통해 겪는 갈등과 왕세자 자리를 둘러싼 왕위쟁탈전을 다룰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왕세자 역에 신인배우 주지훈, 왕세자비 역에 윤은혜, 왕위계승 서열 2위의 왕세자에 김정훈, 왕세자비를 꿈꾸는 효린 역에 송지효가 각각 캐스팅됐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2005-12-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