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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주지훈 "7개월 동안 황태자로 살았다"
MBC 수목드라마 '궁'의 주인공 주지훈이 홍콩 마카오에서 드라마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28일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28일 제작사를 통해 "7개월 동안 온전히 황태자 신이가 되어서 살았던 것 같다"며 "배우로서의 주지훈 역시 드라마 중 신이가 성장했듯 함께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기란 것을 거의 해 본적이 없는 내가 '궁'이라는 드라마를 하면서 황인뢰 감독님께 조금씩 배워가고 여러 선생님들에게도 조금씩 배우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촬영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재미있는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런 만큼 힘든 점도 조금씩 생겼던 것 같다"며 "연기란 것이 알면 알수록 힘들기도 했고 재미있기도 했다"고 지난 7개월여를 돌이켰다.

채경 역의 상대배우 윤은혜에 대해서는 "윤은혜와의 연기호흡도 마치 채경이와 신이의 관계 같았다. 처음에 서먹했고 어색했던 신과 채경처럼 은혜씨와의 관계도 처음엔 그랬다"며 "드라마가 점점 진행되면서 신과 채경이 서로를 알고 점점 친해지듯, 우리도 언제부턴지 점점 친해진 것 같다. 정말 마치 신이랑 채경이가 된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지훈 윤은혜 김정훈 송지효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인기리에 방영중인 '궁'은 오는 30일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2006-03-28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