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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송지효, 인천공항서 눈물의 마지막 촬영
배우 송지효
MBC 수목드라마 '궁'의 송지효가 유학길에 오르는 장면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

황태자 이신(주지훈)의 전 여자친구 민효린 역을 맡은 송지효는 14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마지막 연기를 펼쳤다.

이날 촬영분은 효린이 채경(윤은혜)과 신(주지훈)의 행복을 빌며 유학을 떠나는 장면으로, 주지훈과 최성준 등이 나와 그를 배웅하는 모습을 찍었다.

촬영을 마치고 황인뢰 PD 등 제작진, 출연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송지효는 "첫 드라마인 '궁'을 긴장과 설렘

속에 시작했는데 시간이 참 빨리 갔다"고 되돌아본 뒤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참았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애초 20부로 기획된 '궁'은 시즌2 제작을 위해 4부를 연장했으나 송지효는 영화 촬영 등의 일정으로 이에 동참하지 못했다. 송지효는 먼저 화보 촬영을 위해 20일 홍콩으로 떠나며 이후 영화 '요가학원'을 촬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2006-03-15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