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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궁'(극본 인은아ㆍ연출 황인뢰)의 두 어머니로 등장하는 윤유선과 심혜진의 모정 카리스마 대결이 치열하다.
윤유선은 드라마 속 황후이자 황태자 주지훈의 어머니로 등장, 황태자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의성군 김정훈의 어머니 심혜진과의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드라마속 자신의 아들을 지키려는 피끓는 어머니로 분해 내공있는 연기력을 펼쳐보이고 있다.
◆윤유선-전형적 모성애
"자식을 위한 일이라면 무슨일이든 가능하다."
지난 8일 방송된 '궁' 17회의 윤유선의 대사다. 황태자 주지훈의 첫사랑인 송지효가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자신의 아들인 주지훈이 곤경에 처했다. 윤유선은 송지효를 직접 만나 주지훈의 어머니이자 한 여자로서 그녀의 마음을 위로 하는 현숙한 어머니 상을 연기했다.
또 9일 방송분에서는 황제 박찬환에게 "그동안 살면서 황제의 마음을 얻는 것은 포기했으나 아들이 황제에 오르는 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호소할 예정. 한마디로 극중 윤유성은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상이다.
◆심혜진-요부형 모성애
심혜진도 윤유선과 마찬가지로 피끓는 모성애를 연기하고 있다. 아들 의성군 김정훈을 황제자리에 오르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황태자 주지훈을 곤경에 빠뜨리는 인물. 게다가 아들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과거 사모했던 사이이자 사별한 남편의 동생인 황제 박찬환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고 있다.
심혜진은 드라마에서 강인한 모성애와 함께 거부할 수 없는 여인의 매력까지 발산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