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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한국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촬영 일정에 돌입한 '가짜 윌리엄 왕자' 마크 라티건은 경기도 오산 세트장에서 윤은혜·김정훈과 첫 호흡을 맞췄다.
마크 라티건은 극중 황태자비인 윤은혜와 함께 자신을 접대한 의성군 '율' 역의 김정훈에 대해 "훌륭한 외모에도 놀랐지만 뛰어난 영어실력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며 김정훈의 탁월한 영어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또 '황태자비' 채경 역의 윤은혜에 대해서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배우"라며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한국 배우들과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궁' 제작진은 2006년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정 하에 펼쳐지는 드라마인 관계로 영국 등 황실이 존재하는 나라와의 교류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13세 때부터 영국 윌리엄 왕자 대역을 맡아 온 영국 모델 마크 라티건을 긴급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7일까지 한국에 머무르게 되는 마크 라티건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궁' 세트장을 돌아보며 "영국 드라마 세트보다 훨씬 아름답다"며 "정말 정성을 많이 들인 드라마라는 걸 느낄 수 있고, 이런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궁'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가짜 윌리엄 왕자가 등장하는 장면은 황태자 주지훈이 태국 방문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황태자비 윤은혜와 의성군 김정훈이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되며, 오는 2월 2일에 방송되는 '궁' 8회와 8일 9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마크 라티건은 13살에 윌리엄 왕자 닮은 사람을 뽑는 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윌리엄 왕자 대역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에는 'GQ' 'GUCCI' 등의 패션지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태자비 '채경' 역의 윤은혜, 가짜 윌리엄 왕자 마크 라티건, 의성군 '율' 역의 김정훈(왼쪽부터). 사진제공 = 에이트픽스]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