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은 29일 경기도 오산의 '궁' 세트장에서 열린 약식 인터뷰 자리에서 모델 시절 1m85의 키가 적다는 생각이 들어 키우기 위해 하루에 100번씩 쭉쭉이 체조를 하며 1년동안 2cm를 키웠다고 밝혔다.
스트레칭을 하면 성장판이 자극돼 키가 큰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고백.
주지훈은 그러나 큰 키로 인해 득도 많지만 실도 참 많았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학창 시절 키가 껑충 끄다보니 선생님들의 눈에 많이 띄어 잡다한 심부름은 죄다 해야했다고.
또 친구들과 땡땡이를 칠 때도 유독 본인만 거론되며 야단을 맞았다며 웃었다.
드라마 '궁'을 통해 연기를 하면서 다시 한번 큰 키로 인한 불편함을 절감하고 있다.
모델 할 때는 큰 키가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스틸 사진을 찍거나 무대에서 포즈를 취할 때 빛을 발할 수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모델 일을 할 때의 뚝뚝 끊는 호흡으로 인해 로보캅처럼 어색한 동작이 나올 때가 많아 초반 많은 고생을 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아직인 신인이기에 연기에 대한 지적은 달게 듣고 있다.
노래방에서 노래한 곡을 나중에 테이프로 녹음해 들었을 때 죽고 싶은 심정이 될 때가 있는데 방영된 '궁'의 장면들을 볼 때 딱 그런 심정이라며 열심히 노력해 매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