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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송지효, “실제로도 남친 뺏겨본 적 있어요”

MBC 드라마 ‘궁’에 출연 중인 송지효가 실제로도 극중에서처럼 남자 친구를 다른 여성에게 빼앗겨 본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궁’에서 세계적 발레리나를 꿈꾸는 효린 역을 맡고 있는 송지효는 최근 헤럴드 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효린은 드라마 속에서 남자 친구인 황태자 신(주지훈 분)이 채경(윤은혜 분)과 결혼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실제 생활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송지효는 이어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 친구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긴 적이 있다”며 “당시 슬프긴 했지만 드라마 속 효린과는 달리 잘 보내주었다”고 말했다.

송지효가 연기하고 있는 효린은 신이 채경과 결혼한 뒤에도 신의 사랑을 쟁취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황위 계승 서열 2위인 율(김정훈 분)에게도 접근하는 야망이 큰 인물이기도 하다.

송지효는 “효린을 악역으로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아픔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며 “30세 이전까지는 여러가지 역할에 도전해 본 뒤, 이후 나만의 개성을 확실히 보여 줄 수 있는 배역을 맡아 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다.

송지효는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을 통해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04년에는 영화 ‘썸’을 고수와 함께 이끌며 연예 관계자들의 주목을 끈 바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 길혜성 기자]





2006-01-13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