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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시키면 뭐든지 다할 것 같아 VJ로 뽑았대요"
"시키면 모든지 다할 것 같아서 뽑았대요."

인기 VJ출신으로 MBC 수목드라마 '궁'을 통해 연기자 변신을 하는 단지가 VJ데뷔 사연을 공개했다.

단지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시키면 뭐든지 다할 것 같아 뽑혔다"며 수줍은 속내를 털어놨다.

단지는 엠넷 '쇼킹 M - 쇼킹일기'의 쇼킹걸 VJ로 재기발랄한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이 코너를 통해 단지는 독특한 스타일에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등 그야말로 '엽기'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지는 "나는 운이 좋은 사람 같다"며 "VJ를 선발할 당시 우리 기획사에서만 9명이 시험을 봤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단지는 이어 "다들 어찌나 예쁘고 날씬한지 주눅이 들었었다"며 "그런데 내가 VJ로 뽑혀 정말 의아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내가 시키면 모든지 다할 것 같아 뽑혔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시키면 다한다'는 인상 때문이었을까. 단지는 쇼킹걸 VJ를 하며 말 그대로 정말 독특한 스타일로 스타들과의 인터뷰를 했다.

"그 당시만해도 '엽기'라는 말이 없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일하는데 조금 힘들었어요. 다들 인형처럼 예쁜 캐릭터만 좋아할 때였거든요. 그래도 시대가 변하면서 선호하는 스타일도 변하나봐요. 지금은 조금씩 귀엽게 봐주시거든요."

뽑힌 사연이야 어떻든 단지는 독특한 외모를 십분 활용해 이제부터는 연기에도 도전한다. 단지는 오는 11일 첫방송되는 MBC 드라마 '궁'에서 주인공 '채경'의 친구 '히숭'을 통해 귀엽고 엽기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2006-01-02 (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