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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부터 신선한 충격을 불러 일으킨 그룹 <공명>은 우리 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다양하고 새로운 음색을 더하여 우리 음악의 가능성을 제시해 온 국내 대표적인
월드뮤직 그룹이다. 필요한 소리에 따라 직접 악기도 제작하는 <공명>은 그들이 직접 만든 악기의 이름이기도 하다. <공명>은 음악을 통해 더 넓은 세계와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가고자 하며 이미 그 가능성을 현실로 보여주는
상당히 도전적인 그룹이다.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 연극 <레이디 멕베스>
등 음악담당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도 참여한 <공명>은 그들만의 작품 해석력과 음악적 표현력을 이미 인정받은 그룹이다. 뿐만
아니라 2002년 호주 시드니 페스티벌에서 세계 예술 감독과 기획자에 관심을 집중시켜 해외에서도 그들의
음악을 인정받았던 그룹이기도 하다. 2004년에도 호주에서 독일, 미국, 일본 다국적 연주자들과의 음반작업을 기획, 2004 시드니오페라하우스
페스티벌 참가, 러시아의 문화 수도 페테르부르그(St.
Petersburg) 등으로 해외무대로도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공명의 보컬곡 ‘La Mujer en un ardol(나무위의 여인)’에서는 텔미썸씽, 해안선, 공동경비구역 JSA 등 영화 음악활동으로 잘 알려진 방준석의 감성적인 음색이 스페인어 가사와 어우러저 이국적인 분위기마저
자아내며 스케일이 더욱 커진 <공명>만의 음악적
규모가 함께 묻어나온다. 이번 새로운 음악으로 다시 다가온 끝없는 열정으로 뭉친 그룹 <공명>이 제시하는 음악세계를 다시 한 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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