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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엡손’CF 3억5000 섹시이미지 ‘대박’ |
미녀배우 한은정이 섹시한 이미지로 광고에서 홈런을 날렸다.
한은정은 최근 프린터 엡손과 1년 전속에 3억5,000만원의 지면광고
계약을 맺었다. 한은정은 김규리 핑클 박지윤에 이은 엡손의 4대 모델이 됐다. 또한 엡손 모델이 되면서 경쟁 제품인 삼성 마이젯 콤보 광고에
출연하는 김정화와 CF 시장에서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은정이 출연하는 엡손 광고는 컴퓨터 관련 제품 광고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섹시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복합기 스캐너 포토프린터 등 3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들 광고는 각각 한은정의 매끈한
곡선미를 강조해 마치 패션 제품 광고를 보는 듯하다. 복합기는 흰 원피스를 입은 한은정의 옆모습을,스캐너는 사진을 들고 공중에 떠 있는 한은정의
앞모습을 담고 있다. 포토프린터 광고의 경우 카메라와 프린터를 든 한은정의 팔과 다리 사이로 또 다른 한은정의 팔과 다리가 얽혀 있는 묘한
모습이다.
한은정은 현재 ‘비비안’ ‘K-머스’ CF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남자의 향기’(극본 고동률·연출 이대영)에서는 여자주인공 은혜 역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기자
2003-05-13(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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