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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2주 만에 '황진이' 꺾고 정상 탈환

 

[OSEN=김지연 기자]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가 KBS 경쟁드라마 ‘황진이’가 시작한지 2주 만에 다시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여우야 뭐하니’는 10월 25일 방송된 11회분이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7.5%를 기록하며 지난주 19일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했다. 그리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지난주 18.7%를 기록했던 ‘황진이’가 25일 16.9%로 1.8%포인트 하락하면서 자연스레 시청률이 앞서게 됐다.

 

첫 방송 이후 고현정의 재발견과 파격적인 성 묘사 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여우야 뭐하니’는 줄곧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다가 ‘황진이’의 등장으로 인해 2주 동안 2위로 밀려나야했다. 하지만 첫 방송에 비해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는 ‘황진이’의 부진으로 ‘여우야 뭐하니’가 다시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된 것.

 

그러나 한창 잘 나가던(?) 초반에는 20%대를 넘기도 했던 것에 비하면 ‘여우야 뭐하니’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철수(천정명)가 병희(고현정)의 집으로 찾아가 결혼하겠다고 밝히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그리고 있는 ‘여우야 뭐하니’는 톡톡 튀는 대사와 다소 민망할 정도로 파격적인 장면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던 초반에 비해 두 주인공의 사랑에만 초점이 맞춰지면서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주에는 ‘여우야 뭐하니’가 간발의 차로 앞섰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것. ‘여우야 뭐하니’와 ‘황진이’ 두 드라마의 대결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한편 SBS ‘무적의 낙하산 요원’은 10.9%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hellow0827@osen.co.kr

<사진> '여우야 뭐하니'(왼쪽)와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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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6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