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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MBC '여우야 뭐하니'와 SBS '무적의 낙하산 요원'이 고현정과 에릭의 연기대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연기자의 섹시대결이 수목 안방대결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여우야 뭐하니'의 김은주(21)와 '무적의 낙하산 요원'의 윤지민(27). 이들은 모두 170cm 초반의 키에 긴 생머리,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은주와 윤지민은 같은 시간대 경쟁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적지 않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주연급으로 등장해 대다수의 시청자들에게는 낯선 얼굴이지만 이미 오래전 연기활동을 시작한 중고 신인이라는 점이다.
김은주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1년 교복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발을 디뎠으며, MBC '나는 달린다'와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얼굴을 알렸다.
윤지민도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로 데뷔해 2000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올해초 개봉한 영화 '모노폴리'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들의 섹시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이유는 두 드라마가 코믹적 요소를 중심으로 하며 고현정 에릭 천정명 한지민 등 주연 연기자들 또한 다소 엉뚱하거나 망가지는 캐릭터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은주는 극중 고현정의 동생 역을 맡아 성(性)에 보수적인 언니와 달리 당당한 성격에 성에 과감한 면모를 보이며 고현정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국제 스파이 엘리스 진 역을 맡은 윤지민도 팜므파탈 이미지의 진지한 섹시미를 앞세워 한지민과 에릭의 좌충우돌 코믹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진지한 극의 이미지에 탄탄한 코믹 연기를 펼치는 조연 연기자를 감초 연기자라 일컬어 왔지만, 김은주와 윤지민은 그 반대인 진지한 섹시미로 이들 인기 드라마에 톡톡히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sun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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