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이름: 관리자 조회:
대형사고친 고현정...`여우야 뭐하니`의 압권
병희(고현정)와 철수(천정명)가 대형사고를 쳤다. 21일 MBC `여우야 뭐하니`는 뜻하지 않은 하루밤을 보낸 병희의 쇼킹한 표정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 드라마는 33살 노처녀 병희와 친구 동생이자 9살 연하인 철수의 좌충우돌 연애가 줄기를 이룬다. 때문에 이날 `대형사고` 대목은 이들의 파란만장한 연애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심장한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산부인과에서 암일 확률도 있는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33살 노처녀 병희. 게다가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대학 선배에게서 여자가 아닌 남자한테 설렌었다는 말까지 듣는다. 소주를 마시다 취한 병희는 친구 승혜에게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승혜는 병희와도 동생처럼 지내는 자신의 친동생 철수를 보낸다. 병희가 차 열쇠를 던져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없이 취한 병희를 업고 근처 모텔로 향한 철수. 이에 눈물 흘리는 병희의 술주정이 이어졌다.

병희는 자신이 암이고 3개월밖에 못산다고 설레발쳤다. 죽기 싫다고 말하고 "선배"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병희. 이어 술에 취해 보이는 게 없던 병희는 철수에게 기습 키스했다. "(누군지 모르지만)선배를 데려다 주겠다, 난 철수다!!"며 병희의 공격에 필사적으로 방어했다. 하지만 병희의 육탄공격에 철수 역시 항복하고 말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신들의 행동에 경악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모텔 침대 구석에 쑥스럽게 앉아있는 철수. 잠에서 덜 깨어난 채 침대에 앉은 병희.

"너 여기 왜 있니...아침 먹으러 왔니?"

상황을 까맣게 잊어버린 병희의 어이없는 대사에 철수는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이어 병희는 감싸안은 이불 속 자신의 맨몸을 보곤 소스라치게 놀랐다. 경악하는 병희와 부끄러움 가득한 눈길로 바라보는 철수. 두 사람의 각기 다른 반응은 이날 방송의 압권이었다.

시청자들은 "철수와 병희의 역사가 이루어진 장면, 재밌었다" "고현정의 코믹연기 눈길을 끌만했다" "눈 부으면서 우는 장면 실감났다"며 호응했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AGB닐슨 조사결과 16.4 %를 기록, 첫 회 16%보다 소폭 상승한 성적을 냈다.

(사진=방송화면중)[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11@naver.com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2006-09-22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