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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여우야 뭐하니', 여심 꽉 잡았다 !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20일 첫방송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여우야 뭐하니'(극본 김도우 연출 권석장)이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현정의 코믹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이 드라마는 성 연령별 구성비(AGB 닐슨미디어 리서치 집계)에서 30대 여성 시청자 비율이 21%로 1위를 차지했다. 20대 여성도 16%를 차지해 2위로 김도우 작가의 전작 '내 이름은 김삼순'의 경우처럼 2~30대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40대, 50대 여성도 각각 15%, 13%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여심을 꽉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해 남성 시청자들 가운데는 30대와 50대가 가장 높은 9%의 구성비를 보였다.

'여우야 뭐하니'는 3류 성인잡지 여기자이지만, 정작 자신은 남자 경험이 없는 서른셋 꺼벙이 고현정(병희)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방영 첫회부터 9살 연하의 친구 동생 천정명(철수)의 엉덩이를 때리다가 남자의 '그곳'에 손을 얹게 되는 등 파격적인 설정과 '강한 걸로 넣어주세요"라는 등 직업상 야한 대사를 서슴지 않는 고현정의 코믹 연기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여우야 뭐하니'는 전국 시청률 16.0%를 기록했으며, 지역별 집계로는 17.0%를 기록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여성 시청자들로 부터 높은 지지를 얻은 새 수목 미니시리즈 '여우야 뭐하니. 사진 = MBC]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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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1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