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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고현정이 과연 얼마나 야해질까?
화제의 MBC 새 수목드라마 ‘여우야 뭐하니’가 오는 5일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가장 큰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고현정의
변신. 고현정이 연기하는 배역이 ‘33살 음란 노처녀’ 고병희이기 때문이다.
시놉시스에 표현된 고병희는 자못 흥미진진한 캐릭터다. 3류 에로잡지 ‘쎄시봉’의 기자로 밥을 먹으면서, 거리를 걸으면서, 지하철에 앉아
졸면서도 섹스 테크닉을 연구하는 ‘섹스 전도사’로 묘사돼 있다. 상상 속에서 그녀는 정절녀와 요부를 오간다. 하지만 실제 사랑은 ‘꽝’이다.
한번도 남자를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다.
극중, 실제 모두 9살 연하인 천정명과의 로맨스도 볼거리다. 고현정은 자궁암일지 모르니 조직검사를 하자는 진단을 들은 날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술에 절어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이때부터 고현정과 천정명의 로맨스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드라마 제작진은 1일 통화에서 “수위는
촬영을 시작해 봐야겠다”며 그때 그때 고현정과 조율할 뜻임을 내비쳤다. ‘여우야 뭐하니’는 ‘오버 더 레인보우’의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될
예정이다.
〈강영구기자 ilov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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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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