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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언니 고현정과 동갑연기 기대돼요"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여우야 뭐하니'(극본 김도우 연출 권석장)에서 고현정(35)과 서른셋 동갑내기 친구이자 비디오가게 주인 역으로 등장하는 안선영(30)이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있다.

'여우야 뭐하니'는 성인잡지 기자이자, 꺼벙이 노처녀 고현정(병희)과 9살 연하의 천정명(철수)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지난해 최고 히트 드라마인 '내 이름은 김삼순'을 집필했던 김도우 작가가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안선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고현정(병희)과 한동네에서 태어난 배꼽친구 박승혜 역을 맡았다. 승혜는 직장 동료와 결혼했지만, 시댁의 숨겨진 빚 때문에 이혼한 뒤 비디오가게를 운영하는 한마디로 화끈한 성격의 여자다. 후엔 자신의 친구와 동생 천정명의 로맨스를 지켜보게 되는 '대략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안선영은 "첫 대본 리딩때 고현정씨를 처음 뵈었는데, 인상이 무척 좋았다. 오히려, 나이도 어린데 자기와 동갑연기를 해서 어떻게 하냐고 걱정해주시더라"면서 동갑내기로 등장하는 고현정과의 연기대결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안선영은 또 다음주에 시작되는 본격적인 드라마 첫 촬영을 앞두고 주로 롱치마에 편안한 컨셉트로 비디오가게 주인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여념이 없는 모습. 그녀는 "지난해 '장밋빛 인생'에 함께 출연했던 손현주, 권해효 선배와 이번에도 함께 출연해서 마음 든든하다. 화끈하고, 실감나는 서른셋 노처녀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여우야 뭐하니'는 이달 초 첫촬영에 돌입했으며, '오버 더 레인보우' 후속으로 내달 20일 첫방송된다.

[사진 = 새 수목미니시리즈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과 동갑내기 연기를 펼치는 안선영.]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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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3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