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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한채영은 털털한 바비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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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첫방영 되는 MBC 주말드라마 '불꽃놀이'의 강지환(27)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한채영에 대한 솔직한 느낌을
밝혔다.
"한채영씨 별명이 바비인형으로 알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 정말 인형 같았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또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해 다가가기 힘들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털털하더라. 먼 훗날 돌아볼 때 정말 기억에 남는 파트너가 될 것 같다"고 연기 파트너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한채영과는 복고댄스를 함께 추는 장면 촬영을 하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지금 그 장면 방송이 가장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촬영 도중 눈가가 찢어져 30바늘이나 꿰매는 상처를 입은 강지환은 지난 9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가, 시종일관 편안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넉넉한 마음씨를 드러내기도.
"싸우는 장면도 아닌 축구하는 장면을 촬영하다 다친 거라서 저
스스로도 많이 놀랐다"고 밝힌 그는 "눈이 많이 부었지만 조금 다쳤다고 연기를 포기할 생각을 한 적은 절대 없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본의 아니게 강지환에게 부상을 입힌 윤상현은 "드라마 시작하기 전에 그런 일이 생겨 정말 어쩔 줄을 몰랐다"며 불안했던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강지환은 "상현이 형이 더 미안했을 거다. 앙금은 조금 남아있는데 출연료 나오면 소갈비 사달라고 할 생각"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첫 방영을 앞두고 밤잠을 설칠 정도로 요즘은 긴장의 연속이라고. 그나마 다행인 건 촬영을 일찍
시작해 감독, 배우들과 대화할 시간이 많아서 연기하는 데 많이 도움되었다.
"특히 한채영씨나 박은혜씨는 연기 데뷔하기 전부터 TV에서만 봤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인을 받아야 할 생각이 들었다. 작품 끝나고 많은 추억이 남을 것 같다"며 의욕을
보였다.
고뉴스 차희연 기자(enter@gonews.co.kr)
2006-05-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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