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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iMBC 홍정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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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몰랐던 여자,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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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몰랐던 그녀!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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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에 너무도 솔직했던 그녀!
"끝은 아무도 모르는 거죠! 왜 시작도 안 해보고 끝부터
생각해요? 지금 중요한 건, 우리가 서로에게 끌리고 있다는 건데!"
"물론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게 더 좋을 때두 있죠. 하지만
숨기고 감추면 더 많은 걸 잃게 돼요. 이건 오랜 시간동안 외로움 속에서
배운 진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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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이 그대로 얼굴에 나타나는 그녀!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 하며..."
"맨날 공부만 하구, 신부를
혼자 재우는 신랑이 어딨어? 너무해! (샐쭉해져 이불 뒤집어쓰고 누우며)
불 좀 꺼죠. 눈부시면 나 못 잔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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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은 무모했던
그녀!
"나 세훈씨한테 잘못하구 있는
거 알아. 내 맘대로 사랑했구, 내 맘대로 세훈씨 발목 잡아 결혼했구,
이젠 내 맘대로 헤어지니까! 난 세훈씰 사랑할 자격이 없었나봐...
그러니까 나 같은 나쁜 기집애 잊어버려! 아마 나, 벌받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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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너무 많은 것을 알아 버렸기에
더 힘들어 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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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믿었어요. 나를 위해서 그리고 당신을
위해서... 당신한테 잘못 한 게 많았다는 거 이젠 알아요! 그
땐 내가 몰랐던 게 너무 많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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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거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그러니까...."
"예전에 내가 알던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요. 끝이 보이는 길은
가지 않는 거라구. 그땐 시작도 안 해보구 그런 말하는 거, 비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게 현명한 거란 거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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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지 않았던 거라곤 생각지 않아요! 단지... 당신의 사랑과 내 사랑이
달랐을 뿐이니까."
"난
앞으로, 당신을 잊으려구, 또 잊지 않으려구도 하지 않을 거야...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내가 서글프면 서글픈 대로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죽을
거야... 살다가 마지막 날이 오면, 그땐 우리,
웃으면서 한 번 만나..."(15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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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1(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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