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윤재문   연출:장근수, 김우선   극본:서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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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 "연기 고민 때문에 공백기 가져"
[TV리포트] MBC ‘있을 때 잘해’에서 악녀 배영조 역으로 인기절정을 누리고 있는 지수원이 공백기 후 다시 연기를 시작했을 때의 속내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1일 방송된 MBC `이재용,임예진의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지수원은 "(데뷔 후)3년 정도 활동하다가 공백기간이 3년 정도 있었다"고 입을 뗐다.

잘 알려졌다시피 지수원은 93년 영화 `투캅스`의 주연으로 데뷔, 당시 최고의 인기 여배우들이 하던 화장품 CF까지 찍으며 주연급 연기자로 자리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그녀 자신의 연기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졌고 공백기를 가지고 됐다고.

지수원은 "그 후 다시 시작했을 때 정말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했다. 주인공을 하다가 그냥 조연내지는 그런 급으로 출발한다는 것이 사실은 쉽지 않았다"고 당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이런 경험이) 살면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됐고 나에게 그런 시기가 없었으면 이렇게 연기 우수상을 받는 날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수원은 `있을 때 잘해`에서 개성 있는 악녀 영조 캐릭터를 실감나게 빚어내며 2006년 MBC연기대상 TV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악녀 배영조 캐릭터와 전혀 다른 지수원의 `귀여운` 술버릇 역시 소개됐다. 지수원은 "술이 취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사람들한테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김창완의 `안녕`)노래를 부르면서 인사를 하고 사라진다"고 밝혔다.

(사진=MBC제공)[하수나 기자 mongz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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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