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윤재문   연출:장근수, 김우선   극본:서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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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있을때 잘해'는 여성독립 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MBC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극본 서영명·연출 장근수)에서 오순애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하희라가 "우리 드라마는 불륜 드라마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현재 '있을때 잘해'는 아침드라마 중에 보기 드물게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아침 드라마 시간대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남편의 갑작스런 외도로 인해 홀로서기를 하는 주부 오순애 역을 맡고 있는 하희라는 "기존 드라마의 경우는 20~30회가 지나야 남편의 배신을 알게 되지만, 이번 드라마의 경우는 5회에 벌써 주인공이 이혼을 겪게 되면서 기존의 드라마와는 진행의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다르다"고 말했다.

최근 극중에서 소아정신과 의사 강진우(변우민 분)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고 있는 하희라는 "스태프들과 장난처럼 '이혼하고 다 저렇게 되는 줄 알면 어떻게 하냐'는 농담을 자주 한다"면서 "드라마를 통해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자극하려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도 "전체적인 소재가 이혼과 배신을 다룬다는 것 뿐, 많은 부분이 그 이후 순애의 선택과 홀로서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순애와 동규는 이별을 전혀 준비하지 않고 헤어졌고, 그런 측면에서 순애가 다소 바보같은 주부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면서 "팀 분위기도 굉장히 좋고, 앞으로 더욱 드라마가 잘 될 것 같다. 시청자들도 순애의 홀로서기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MBC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에서 전업주부 오순애 역으로 열연중인 하희라. 사진 = 한혁승 기자]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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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8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