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윤재문   연출:장근수, 김우선   극본:서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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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해` 팬들, 안하무인 캐릭터 "지수원도 응징해야..."
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 시청자들이 영조(지수원)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극중 영조는 여주인공 순애(하희라)의 남편을 빼앗아 재혼한 인물로, 이기적이고 안하무인 캐릭터. 순애를 핍박했던 남편과 시어머니의 뒤통수를 치며 재산까지 가로채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동규(김윤석) 일가에게 순애가 당한 고통을 똑같이 되돌려주는 인물인 셈. 최근엔 동규의 재산으로 자신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동규뿐만이 아니라 영조 역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 순애를 핍박하던 시어머니가 개과천선한데다 동규마저 전처 순애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 깨닫는 전개를 보이고 있어 영조 캐릭터의 악행이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동규에 대한 응징은 당연하다고 밝힌 한 시청자는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유미엄마와 유미, 다른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었으면 그 벌도 함께 받아야 한다"며 영조 역시 죗값을 받게 해달라는 소감을 달았다.

이 밖에 "배영조가 망해서 잘못을 뉘우치고 순애에게 용서를 비는 모습을 보고 싶다" "통쾌한 결말을 바란다"는 소감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

일부 시청자들은 “영조가 믿고 의지하고 있는 인물 고유진이 결정적인 순간 영조에게 등을 돌릴 듯하다”며 영조가 어떻게 죗값을 받게 될지에 대한 예상까지 꺼내놓고 있다.

한편, "영조에게 벌을 줘야 한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은 만큼, 이기적이고 독살스러운 영조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는 지수원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영조를 둘러싼 이 드라마의 전개가 팬들의 기대를 채워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BC제공)[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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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0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