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윤재문   연출:장근수, 김우선   극본:서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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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민, 백마 탄 왕자로 '있을 때 잘해' 합류
하희라와 첫 연기 호흡
 
 변우민이 하희라 주연의 일일 아침극 '있을 때 잘해'(MBC)에서 흔히 말하는 백마 탄 왕자님 역할로 뒤늦게 팀에 합류한다.

 

 이혼 후 각자의 갈 길을 가는 하희라 김윤석 부부의 사이에 끼어들어 하희라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소아과의사 강진우 역. 부모의 이혼으로 심리 장애를 겪는 하희라의 딸 유미의 정신 치료를 돕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하희라와 인연을 시작하게 된다.

 

 아내가 사고로 죽는 바람에 이후 싱글이나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사는 강진우의 캐릭터를 위해 난생 처음 수염도 길렀다고. 기존의 틀에 박힌 의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독특하고 개성강한 인물로 그려볼 생각이라는 출사표다.

 

 어깨 종양 제거 수술을 받느라 한동안 연기활동을 중단했던 변우민은 "몸이 아픈 후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많았으며 성격도 많이 조용해졌다"며 "이런 경험들이 연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백. 채시라 최진실 신애라 유호정 등과 모두 한번씩 커플 연기를 해본 베테랑이지만 하희라와의 호흡은 처음이라고 소개한다.

 

 '있을 때 잘해'는 방송 한달도 채 안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부상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방영 한달여만에 사실상 주인공인 변우민이 투입된 만큼 앞으로 경쟁 드라마들간의 시청률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기대다.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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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4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