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윤재문   연출:장근수, 김우선   극본:서영명
이름: 관리자 조회:
컴백 하희라, "'슛돌이' 최수종 또 못보게됐어요"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이제 민서아빠와 저 모두 바쁘게됐어요. 서로 얼굴보기 힘들거예요"

MBC 새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극본 서영명, 연출 장근수)로 컴백하는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과 또 생이별을 해야 한다.

하희라는 나머지 주요배역이 캐스팅되는대로 내달부터 촬영을 시작하며, 집안의 '슛돌이' 남편인 최수종은 백두산에 독일 가고, 또 그 힘든 사극 KBS 대하사극 '대조영' 촬영을 앞두고 있다.

MBC '느낌표'와 함께 하는 남편 최수종의 22일 백두산행은 이미 정해졌고, 내달 13일 KBS '슛돌이'들과도 토고전 독일 원정을 위해 현재 스케줄 묘안을 짜고 있다.

"축구요? 이제 못말리죠. 그래도 축구해서 얼마나 건강해요."

문제는 또 '대조영'. 기껏 작년에 '해신'한다고 남편 최수종을 두달동안 중국 보내줬더니, 이번엔 또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대조영'을 하게됐다. 이게 또 로케지가 만만치 않아 '불멸의 이순신' 찍던 부안부터 '왕건' 찍던 문경을 거쳐 멀리 동해안 속초까지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촬영한단다.

남편 보기 힘든 것도 그런데, 이번에는 또 큰애 민서(7)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했고, 둘째 윤서(6)도 유치원에 있어 아이들 뒤치닥거리에 드라마 새로 하기는 너무 힘들었다는 것.

하희라는 "정말 하기 쉬운게 아니었는데, 작가 서영명 선생님이 적극 추천해주셨고, 저번에 한번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저때문에 못한 빚이 있거든요. 또 이번 드라마는 새로 시도하는 긴 아침드라마이고, 작품과 내 배역도 너무 좋아 결정을 내렸어요"라며 출연동기를 말한다.

이번에 어렵게 결단내린 드라마는 매일 40분씩 방송하는 '대하 아침드라마'인 셈으로, 외주 제작사 JS픽처스와 MBC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하는 야심작. 미국과 일본에선 있어왔지만, 국내 최초 시도이고 미니시리즈 이상의 과감한 투자를 한다는 점도 하희라의 맘을 끌었다.

극중 하희라는 맑고 천성 고운 주부 오순애 역. 고교 졸업하자마자 아기 갖어 덜컥 결혼했고, 이게 맘에 안드는 시어머니의 무관심을 받지만 개의치않고 열심히 살림하는 주부다. 하지만 남편이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다'고 하자, 결혼때와 똑같이 덜컥 이혼해버리고 직업없고 양육능력도 없다고 아이 뺏기고 나중 동생과 식당하며 살게된다.

하희라는 "크게 준비할 건 없어요. 하루 40분 드라마라 매일 미니 한편 찍는 셈인데 부담되기도 하지만, 그냥 상황 닿는대로 자연스럽게 연기하면 될 것 같아요."라며 데뷔 20년 가까운 베테랑으로서의 여유도 보인다.

월드컵 한창일때 촬영을 시작하는 하희라의 컴백작 '있을때 잘해'는 오는 7월 3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006-07-12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