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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탤런트 최수종이 10개월만에 드라마 연기를 재개하는 아내 하희라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7일 첫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 해'에 출연하는 하희라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첫 세트촬영을 했다. 최수종은 이를 기념해 소속사의 모든 직원 및 배우들과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것.
개인적인 사정으로 직접 촬영장을 찾지 못한 최수종은 전지 2개 분량의 종이에 소속사 모든 직원과 배우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케이크, 꽃다발 등과 함께 전달했다.
촬영장을 찾지 못한 최수종을 대신해 같은 소속사 배우인 하지원이 하희라를 찾아 폭죽을 터트리는 등 연기 재개를 축하해 주며 힘을 북돋았다.
하희라는 남편과 소속사 식구들의 따뜻한 배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9월 종영된 SBS 금요드라마 '사랑한다 웬수야' 이후 10개월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하게 되는 하희라는 이번 드라마에서 이혼 후 어려움을 딛고 사업에 성공해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는 여자 주인공을 연기하게 된다. sun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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