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연출 이윤정,극본 이정아·장현주)가
27일 17회로 끝났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커프’ 마지막회는 전국적으로 27.8%의 시청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데 결국 30%선을 넘지 못하고 종영한 셈. 하지만 대중문화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점에서 20%대 시청률을 아쉬워하진 않을 듯
하다. 실제로 열성팬들은 “체감 시청률은 40%를 훌쩍 넘었다”는 입장이다.
17회가 방송되는 동안 평균 시청률은 22.5%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시청층은 30대 여성으로 조사됐다.
27일 방영된 마지막회는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던 은찬(윤은혜)이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한결(공유)과 재회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남장여인으로 행세할 만큼 ‘선머슴’ 같았던 은찬이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바뀌어 성숙한 미를 물씬 풍긴 것이 가장 눈에 띄었다.
한결에게 “1년 더 공부하겠다”고 선언한 은찬은 몰래 귀국해 바리스타 면접을 보는 한결 앞에 나타난다.
한성(이선균)·유주(채정안) 커플 역시 결혼 후 유산을 했지만 예쁜 부부로 살아가는 것으로 그려졌다. 병원에 다니는 유주에게 “난 이제 더
이상 욕심 없다. 그저 내 곁에서 바라봐 주고, 우리 각자 하고 싶은 일 하면서 그렇게 살자”고 말하는 한성의 모습은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MBC는 28일 ‘커프’ 스페셜을 내보낸다. 그리고 다음달 3일과 4일에는 2부작 특집 드라마 ‘향단전’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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