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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5명중 4명, "'커프' 현실에선 불가능한 사랑
'커피프린스…' 한결-은찬 같은 커플 가능할까?

아르바이트생 설문 "사장-알바생 사랑 불가능" 대부분

10명중 7명 "아르바이트중 감정 연애로 연결 노력 안해"

 

 ◇'사장님과 알바생의 알콩달콩 사랑만들기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알바생들이 대다수다. 사진은 인기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사랑에 빠진 사장님 한결과 알바생 은찬.
 '동성연애' '혼전 성관계' 등 개방적인 성담론으로 인기몰이중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선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 커플의 사랑을 다룬다.

 

 그런데 현실에서도 이런 사랑이 가능할까. 과연 알바생들은 아르바이트 도중 찾아오는 이성의 감정에 어떻게 대처할까.

 

 알바몬은 목요일(23일) '알바생 981명에게 '아르바이트 중 이상형을 만난다면?'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커피프린스 1호점의 사장 한결(공유 분)-알바생 은찬(윤은혜 분) 커플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조사 결과 '있을 수 있는 일이다'라고 응답한 알바생은 불과 24.1%로 5명중 4명에 가까운 알바생이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응답했다. 남자 알바생은 '실제 알바생들은 사장님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71.0%)'고 대답했고, 여자 알바생은 '그렇게 능력 있고 매력적인 사장님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45.8%)'를 각각 그 이유로 꼽았다.

 

 한편 응답자 10명중 7명 정도가 '아르바이트중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실제 연애로 이어지도록 노력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의 68.6%가 '알바 중 만나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대상은 '상사 및 동료(69.6%)', '손님(27.5%)', '사장님(2.9%)'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성에 호감을 느꼈을 때 '실제 내 감정을 고백한다'는 응답은 겨우 10.8%에 지나지 않았다. 대부분의 알바생들은 '굳이 고백하지도, 마음을 접지도 않고 짝사랑을 유지(41.2%)'하거나 '평소와 똑같이 대하려 애쓰는(35.2%)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생들이 '아르바이트중 생긴 연애 감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참여한 알바생의 약 절반(48.4%)이 '현재 내 처지에 맞지 않는 감정'이라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르바이트 중 만난 사람과 연애를 하기는 다소 부담스럽다'(26.6%)고 응답했다. '상황이 어떻건 간에 연애는 그 자체로 행복하다'(11.5%)나 '일하는 데 활력소가 된다'(3.6%)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난 사람과 연애하는 것은 업무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응답도 8.5%나 됐다. < 이화순 기자 scblog.chosun.com/mar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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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