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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분노에 찬 눈물 연기 압권 "남자 일때가 더 낫네"

//-->6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제11회는 최한결(공유)이 고은찬(윤은혜)이 여자임을 알게 된 후의 배신감과 고통, 사랑의 아픔을 다뤘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한결은 은찬에게 "네가 남자라도, 외계인이라도 상관없어..가보자, 갈때까지"라며 억눌를 수 없는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이어 11회에서는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한결과 은찬은 서로 사랑의 싹을 틔우며 애틋한 사랑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이렇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이상 은찬은 한결에게 자신이 여자임을 밝히기로 결심하지만 뜻하지 않은 하림의 충격 발언으로 한결은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민하다 모든 것을 버리기로 결심했던 한결은 "내가 너 넘자라도 상관없다고 했을 때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했는지 알아? 바닷가에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널 갖기 위해서 뭘 포기하려고 했는지 아냐고?"라고 절규하듯 은찬을 몰아세운다.

은찬은 "사실을 말하기 두려웠고 곧 있으면 미국으로 떠날 것 같아 그때까지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눈물로 대답한다.

이에 한결은 "나는 너 데리고 미국갈 생각까지 했는데 너는 너 혼자서 나 떠나보낼 생각까지 다 했구나"라고 격분한다.

눈과 코가 빨개지도록 울며 어찌할 바를 모르던 은찬에게 공유는 '강제 키스'를 퍼 부으며 상처를 주려 한다.

거부하는 은찬에게 더 세게 키스를 퍼 부으며 "남자일 때가 더 낫네"라는 말로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절규하던 '한결'은 "내가 널 가지려고 내 인생에서 뭘 던지려고 했는지 넌 몰라. 그런데도 너는 이리저리 재고 계산하고..."라는 말로 은찬보다 더 상처 받은 마음의 상처를 드러냈다.

한편 유주(채정안)는 은찬을 마음에 두고 있는 한성에게 더 큰 상처를 받을까봐 다시 뉴욕으로 떠날 결심을 한다..

하지만 '커피프린스 1호점 11회 마지막 부분에 방송된 12회 예고편에서는 한결(공유)이 "고은찬 니가 여자라서 좋다"라고 나와 극적으로 이들의 관계가 화해했음을 짐작케 해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12회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과연 '커피프린스 1호점 12회'에서 한결과 은찬의 꼬여버린 이들의 사랑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 11회는 전국 시청률 28.4%를 나타내며, 7월24일 8회 방송 때 기록한 자체 최고였던 26.8%를 갈아치웠다. 6일 첫방송한 KBS2 '아이엠 샘'은 6.5%를,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1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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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