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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MBC가 화끈하게 밀어준다!

 

“고마워요! MBC!”

MBC가 탤런트 윤은혜(23)를 화끈하게 밀어준다. 윤은혜 주연의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이 일주일 동안 무려 19시간이나 방영되는 ‘특혜’를 누리게 됐다. 일단 ‘커피 프린스 1호점’은 평소처럼 월화극 편성에 맞춰 30일과 31일에 9~10회가 방영된다. 주말 재방송은 지난주까지 ‘개와 늑대의 시간’이 편성됐었지만 이번주 토요일에는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대체돼 2회분이 방영될 예정이다.

윤은혜는 케이블 채널인 MBC 드라마넷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다. 월요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2시간씩 4회가 재방송되고 토요일 오전에도 3시간 동안 재방송된다. 압권은 일요일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려 8시간에 걸쳐 8회가 연속으로 방영되는 파격적인 편성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편성을 모두 더하면 총 19시간으로 안방극장에서 윤은혜의 열연을 원없이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커피 프린스 1호점’에 대한 MBC의 지원사격은 이 뿐만이 아니다. 히트 조짐이 감지된 이후로 연장 방영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연장 방영은 제작진과 출연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다. 그러나 드라마 관계자들은 일찍부터 연장 방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기 때문에 대본 작업에 여유만 생긴다면 1~2주 정도는 무난하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BC 내부에서는 ‘커피 프린스 1호점’을 계기로 윤은혜에 대한 신뢰가 한층 두터워졌다. 지난해 MBC 드라마들이 전성기를 누렸을 때 윤은혜 주연의 ‘궁’이 새해부터 인기리에 방영돼 ‘드라마 왕국’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이번 ‘커피 프린스 1호점’ 역시 방송 초기부터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는다는 점에서 ‘궁’과 닮은 꼴이다. 올 상반기 부진했던 MBC 드라마들이 하반기에는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신호탄으로 하나둘씩 되살아나길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MBC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윤은혜와 MBC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특히 TV에 등돌렸던 젊은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김도훈기자 dica@






2007-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