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찬이 눈물 흘리는 장면은 몇 번을 봐도 가슴이
아프네요.”(YON****)
[TV리포트]17일 MBC 월화극 ‘커피프린스 1호점’에선 은찬(윤은혜)이 짝사랑에 가슴앓이 하는 장면이 등장,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찬은 한성(이선균)과의 약속으로 미술 전시회장을 찾았다. 어깨까지 늘어뜨린 긴 머리에 한성이 준비해준 시폰원피스, 하이힐로
완벽하게 여자의 모습을 드러낸 상태. 찾아간 곳이 유주(채정안)의 개인 전시회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유주가 한성의 여자친구임을 알고선 당혹스러워 했다. 짝사랑하는 남자와 미술관을 찾았다는 기쁨에 도취돼 있다, 여자친구를 만난 것에
대해 실망한 표정. 전시회장을 찾은 한결(공유)이 유주를 애잔하게 바라보는 모습까지 목격하게 되면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서둘러 전시회장을 빠져나온 은찬. 거리로 뛰쳐나와 쓰레기 더미에서 슬리퍼를 찾아내고선 하이힐을 벗어 갈아 신었다. 짝사랑 앞에서 예쁘게
보이려 한 마음도 이미 사라진지 오래. 버스 안에서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은찬의 마음 속 슬픔이 직접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A군, B양... 내가 낄 자리는 없겠다. 난 꿈도 못 꾸겠다.”
슬픔에 눈물을 흘리던 은찬은 감정이 북받치는지 오열하기 시작했다. 눈물로 마스카라가 범벅이 된 상황. 눈물을 훔쳐내며 가발을 벗어던지는
모습을 더해 간직한 슬픔의 농도가 무척 컸음을 드러냈다.
방송이 나간후, 팬들은 은찬의 가슴앓이에 대해 “한성을 사랑하는 은찬의 아픈 마음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거나 “늘 밝은 모습만
보다가 눈물 흘리는 모습에 가슴이 미어졌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은찬이 내면에 간직한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 오는 느낌이었다” “눈물연기에서 윤은혜가 아닌 극중 은찬의 모습을 보았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유주가 은찬이 여자라는 사실이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극중 주인공들의 애정행보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임을 예고했다.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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