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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 윤은혜, 공유·이선균중 누굴 택할까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당신은 나를 안지 말아야했습니다. 내가 여자라고 말하고 싶어졌거든요….' (MBC '커피프린스 1호점' 6회중 고은찬의 엔딩 내레이션)

 

네 남녀의 삶과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MBC 수목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이 극중 본격적인 '삼각사랑' 구도로 접어들었다.

 

남장여자로 살아가는 주인공 고은찬(윤은혜)에게 우유배달하며 알게 된 최한성(이선균)과 자신이 근무중인 커피전문점 사장 최한결(공유)이 모두 남자로 다가오게 된 것.

 

17일 방송된 6회 방송분에서 은찬은 한성에게 "몰랐는데 아저씨를 많이 좋아했나보다"며 눈물섞인 사랑고백을 남긴다.

 

은찬의 씩씩한 모습을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던 한성 또한 그녀의 귀여운 고백에 조금씩 마음이 다가서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그런가하면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 항상 티격태격하던 한결과 은찬 사이에도 미묘한 감정이 싹튼다. 며칠동안 은찬의 행동이 계속해서 신경쓰이던 한결은 급기야는 "너 때문에 정신이 없다"며 은찬을 포옹한다. 특히 한결은 은찬이 아직 남자인 줄로 알고서도 '남자 은찬'에 묘한 감정을 갖게돼 이후 정신과 상담도 고려하게된다.

 

이처럼 극중 은찬과 두 남자와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면서 드라마의 전개도 이들의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유주(채정안)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으면서도 은찬에 끌리는 두 남자의 마음과 은찬의 감정변화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주요 인물 중 최한결(공유)만이 10회분까지 은찬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해 심적 갈등을 겪는다.

 

시청자들은 '사랑에 대한 복잡미묘한 감정 표현을 매우 섬세하게 해 낸 점이 눈길을 끈다(ID fop***)' '커피와 사랑을 은유적으로 배치한 대사 등이 인상적(ID OPY***)' 등의 의견을 보냈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위). 윤은혜와 공유(아래). 사진제공=MBC]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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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