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가수에서 탤런트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윤은혜(23)가 MBC 월화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윤은혜는 데뷔작인 MBC 드라마 ‘궁’과 두 번째 드라마 KBS 2TV ‘포도밭 그 사나이’에 이어서 현재 ‘커피프린스 1호점’ 남장여자
고은찬 역할로 3연타석 히트를 쳤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7월 10일 방송 4회째 시청률 19%를 기록하며 경쟁프로그램인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17.1%) KBS
2TV ‘한성별곡-正’(6.5%)를 제치고 동 시간대 시청률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TNS미디어코리아조사)
가수에서 탤런트로 ‘궁’에 입성
윤은혜가 가수에서 연기자로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은 지난해 방송된 만화 원작 드라마 ‘궁’이다. 윤은혜는 극중 엉뚱 발랄한 고교생에서 황태자
비가 되는 신채경 역을 맡아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당시 시청률이 30%에 육박했을 정도로 드라마는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윤은혜는 그녀만이 갖고 있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러내며 첫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황태자 주지훈과의 수줍은 애정행각도
천연덕스럽게 잘 소화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윤은혜의 헤어스타일과 교복스타일이 여고생들 사이에서 유행이 됐을 정도. 일단 연기자로서의 첫
걸음은 환호를 받아 마땅했다.
황궁 생활 끝, 포도밭서 연기 열정 재가동
호화로운 궁궐 생활을 끝내고 윤은혜는 밭으로 돌아갔다.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윤은혜는 창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포도밭으로 내려가는 전형적인 도시처녀 이지현 역을 맡았다. 포도밭 사나이 오만석과 함께 험한
포도밭 일을 하면서 점차 ‘촌놈’이라고 생각했던 택기(오만석 분)에게 빠져들며 다소 거친(?) 러브라인을 형성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황태자비로 초절정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던 윤은혜는 땡볕에서 건강하게 그을린 모습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당시
MBC 경쟁프로그램 ‘주몽’이 국민드라마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할 때도 ‘포도밭 그 사나이’는 시청률 10%를 넘기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윤은혜는 ‘궁’에서 걸음마를 시작해 ‘밭’에서 열심히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커피숍 남장여자로 성공
현재 윤은혜는 남장여자로 성공적으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공유와 함께 주연을 맡은 MBC 월화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는 짧은 커트 머리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남녀 시청자 모두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터프한 말투에 남자같은 걸음 등
미소년 남장여자 고은찬 역으로 완벽 변신한 것이다.
윤은혜 개인적으로 소년과 소녀를 오가는 중성적인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MBC의 부진을 탈출하게 한 계기가 됐다. MBC는 그
동안 ‘신현모양처’‘메리대구 공방전’‘에어시티’의 부진으로 월화수목드라마부터 주말드라마까지 시청률을 모두 SBS에 내주며 자존심을 상했다.
하지만 ‘커피프린스 1호점’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상한 자존심을 조금은 만회했다.
궁과 밭을 조심스럽게 통과한 윤은혜가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제대로 안타를 날리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윤은혜가 어떤
갖가지 남장여자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지 기대해본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감각있는 연출과 윤은혜 공유 이선균 채정안 4명의
주연배우가 펼치는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커피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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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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