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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지만 따뜻한 매력남'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 프린스 1호점'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이름은 김삼순'이후 오랜만에 가슴 설레게 하는 드라마"라는 반응과 함께 시청률도 첫회 14.4%를 기록해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 남자주인공을 맡은 공유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기획안의 캐릭터 설명에 '걸어다니는 게 화보'라고 적혀있어서 출연했다"고 농담을 건네는 공유. 그가 연기하는 최한결은 똑똑하고 재치가 넘치지만 하나의 일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인물로 설정됐다.
"싸가지는 없지만 마음은 따뜻하다"는 게 공유의 설명. 전작에서도 볼 수 있었던 반항적인 매력남 역할이다.
극의 초반 상반신 노출 장면이 유난히 많은 공유는 스스로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은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반항아적인 이미지가 더 잘어울린다는 설명.
노출 장면도 부담스러울 뿐이지만 "작가와 PD가 그런 설정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그동안 일본 활동을 겸하면서도 멋진 몸매를 보여주기 위해 두 달 넘게 식이요법을 해 왔다고.
그가 이번 드라마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은 멋진 몸매 뿐만 아니다. 그동안 작품에 대한 열정이 식은 게 아닌지 스스로 고민했다는 공유는 "드라마를 위해 열정을 다시 끌어올리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아픈 이후에 다시 회복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고 열정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활기에 넘치는 모습이었고 자극적인 농담도 서슴지 않았다.
이상형이 어떤 여성이냐는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내 놓기도 했다. "예전에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모르세요? '연예인 X파일'에 나왔었잖아요. 공유가 게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고…(웃음) 확실하게 말씀드리는데 저 동성애자 아닙니다."
신세대 아이콘 가운데 한 명인 윤은혜와 파스텔톤의 로맨스를 선보이는 그의 실제 이상형은 어떤 모습일까. "보수적인 여자가 좋아요. 저를 위해주고 챙겨주는 현모양처 스타일이죠."
커피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처음으로 수제 커피의 맛을 알게 됐다는 그. "이번 드라마에는 어느 정도 판타지도 있지만 가벼운 분위기로 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달콤쌉싸래한 사랑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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