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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윤은혜-공유, 코믹 커플연기 인기
[TV리포트] MBC 월화극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중인 윤은혜(고은찬)와 공유(최한결)의 코믹한 커플연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극중 은찬과 한결은 유주(채정안)의 ‘날치기 사건’으로 만나게 됐다. 유주의 핸드백을 오토바이로 날치기하려던 범인을 은찬이 붙잡은 것. 하지만 은찬이 날치기를 시도한 범인이 동생 은새(한예민)의 남자친구 민엽(이언)이라는 사실을 알고선 핸드백만 돌려받은 채, 놓아줘 한결로부터 한패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됐다.

은찬은 이 일로 오토바이가 망가져 아르바이트하던 음식점에서 해고당했다. 여기에 엄마(박원숙)가 친구의 반지를 분실해 갚아줘야 하는 상황과 전세금을 올려줘야 하는 처지까지 더해져 한결을 찾아가기에 이르렀다.

3일 방송분에선 한결이 이같은 이유로 찾아온 은찬과 계약을 맺고 게이 커플로 변신하는 장면이 선보였다. 집안의 강요로 보기 싫은 맞선을 보게 된 한결이 은찬을 이용해 ‘맞선녀’들을 퇴치하기에 이른 것.

한결이 선보인 퇴치법은 게이커플 연기. 은찬을 단순히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로 알고선 ‘맞선녀’들 앞에서 포옹은 물론, 입맞춤까지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재미를 더한 건 은찬의 행동. 한결의 갑작스런 스킨십에 수줍어하거나 입맞춤을 당했을 땐, 가슴 떨려하면서 싫다는 내색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한결이 “사내자식이 뭘 그리 유난 떠냐”고 타박하자 “첫키스였다구요”라고 항변하는 모습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은찬이 남장 여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한결의 입장이 맞물리면서 코믹한 상황으로 빚어진 것.

이처럼 두 사람의 티격태격 거리는 모습에 드라마 팬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한결과 겉으로 남자인척 하려는 은찬의 행동이 코믹하다” “윤은혜와 공유의 연기호흡이 너무 좋아 발랄한 느낌이 산다” “은찬이 여자라는 걸 알게 될 한결의 표정이 상상만 해도 웃긴다” 등의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한결이 할머니(김영옥)로부터 홍사장(김창완)을 사부로 받들고, 황제커피숍을 재건시키라는 특명을 받는 장면이 선보여,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방송장면)[김진도 기자 / rainfil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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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