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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논스톱' 박경림-조인성 러브라인, 7년만에 부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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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지난 2001년 인기리에
방송된 MBC 시트콤 '뉴논스톱'에서 관심의 축이었던 박경림, 조인성의 러브라인이 7년만에 타 드라마를 통해 부활한다.
청춘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방영된 '뉴논스톱'은 조인성, 박경림, 장나라, 양동근, 김정화 등 현재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스타들을
배출, 당대 최고의 신인 등용문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중 가장 관심을 받았던 대목이라 함은 단연 박경림, 조인성의
러브라인.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의외의 커플 탄생으로 이들의 러브라인은 당시 관심의 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가운데 당시 메가폰을 잡았던 '뉴논스톱'의 김민식 PD가 이들의 러브라인을 7년만에 드라마로 옮긴 사실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시즌드라마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를 통해 시트콤 PD에서 드라마 PD로 연출 색채를 바꾼 김민식 PD는 최근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뒤 7년만에 이들의 러브라인을 각색해 부활시킨 남다른 감회와 이를 위해 실제 드라마에 출연해준 박경림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민식 PD는 "당시 조인성과 박경림, 당사자들도 러브라인의 결말에 궁금증을 보였었고, 저는 그
끝이 두 사람의 결혼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그리고 수많은 하객 (당시 뉴논스톱 팬 여러분)을 모시고 조인성 박경림 웨딩 장면을 찍었고,
그것으로 제가 1년반을 연출하던 '뉴논스톱'은 막을 내리게 됐다"고 적어 내려갔다.
김민식 PD는 7년 전 박경림, 조인성과 했던
약속을 상기하며 "당시 저희들끼리 '뉴논스톱'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뉴논스톱 7년후'란 시트콤을 제작하는 것이 어떻냐는 제안을 한
적이 있다. 돌발소녀 박경림이 실제로 결혼을 할 만큼 세월이 흘렀고, 저는 드라마 연출로 자리를 옮겼다. 그래도 7년전 약속을 다시 한번
지켜보려한다"고 적어 박경림, 조인성의 러브라인을 7년만에 드라마로 옮기게 된 전말을 공개했다.
실제 '뉴논스톱'의 박경림,
조인성 커플 러브라인은 지난17일 방송된 6회 말미에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박경림 조인성 커플이 실제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
결혼한다면 결혼은 과연 순조로울지 그들의 사랑이야기, 7년후 에피소드를 담아보고자 했다는 것이 김 PD의 설명이다.
박경림이
24일 방송 예정인 Chart 7 '성형과 결혼' 편에서 맡은 역할은 B&A 성형외과에 턱 성형을 상담하러 온 환자. 조인성과 결혼을
앞두고 자신을 며느리로 용납할 수 없다는 예비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힌 박경림이 결혼을 위해 자신의 사각턱을 시술하고자 성형외과를 찾게 된다는
설정이다.
이와 관련, 김민식 PD는 "(박)경림씨가 역할 제의를 받고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뉴논스톱'의 7년 뒤라는 점에서
저도 그렇고, (박)경림씨 본인도 남다른 감회를 갖고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설정에 대해 "턱 성형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는 설정에 박경림씨가 굉장히 재미있어했고, 촬영 내내 열의를 다해 연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한 뒤 "조인성씨 역할은 사진으로
대체해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에 특별 출연하는 박경림. 사진=MBC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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